1. 2019.2.20 (초고)
개역개정판으로 성경을 읽었습니다.
(
개역한글(한문) 성경으로 34회
개역개정판으로 3회 통독 했습니다
)
무엇보다도 성경을 빨리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통독이 가능했습니다.
개역한글판으로는 불가능할 겁니다. 세 달에 한번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큰 장점이며 개역개정판 성경을 만드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러데 성경을 읽다 보니 번역이 문맥과 맞지 않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보다 쉬운 성경의 이해를 위해 문구, 용어를 바꾸어야할 곳도 꽤 있어서
나 자신을 위해“개역개정판” 성경 읽기 지침을 썼습니다.
혹, 저처럼 성경 읽다가 궁금한 분께 도움이 될까 해서 정리해 올립니다.
개역개정판 성경이 쉽게 바뀔 것 같지도 않고
개역한글 한문 성경은 절판이 되었으니 구할 수도 없고
많은 교회가“개역개정판”을 공식 성경으로 채택하고 있으니
이런 성경읽기 지침서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9/3/10 추가: 지금 5회째 읽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 생각하면 개역개정 성경이 이렇게 부족하게(완곡한 표현입니다)
출간되어 우리들에게 공식 성경으로 다가온 것은 한글로 성경을 읽는
우리들에게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운 어법에 어긋난 부분도 꽤 보이구요.
제가 문법을 잘 못 배웠나? 어법이 바뀌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한글 성경 안 읽을 수는 없습니다.
빠른 시일에 성경의 개정판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도 너무 수동적이구요.
그래서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
2020/5/28 추가:
개역개정판으로 지금 30회째 읽고 있습니다
개역한글판으로 30회 통독을 했으니 총 65회 째입니다.
Lexicon를 비교해서 읽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개역한글판보다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되었다는 것을 문외한인 나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개역개정판으로 읽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말을 알맞게, 아름답게 쓰는 것, 원어 이상으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우리말의 아름다운 표현으로 원어의 뜻에 가장 가깝게 번역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국문학 문외한인 내가 봐도 오역이 많아 것은 유감입니다.
우리말에서 조사는 미묘한 느낌을 표현하는데 조사의 어색한 사용도 보입니다.
번역자가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아는 분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성경의 오역으로 오염시킴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것은 그냥 성경 읽기 안내서입니다.
저는 히브리 헬라어 원어 모릅니다.
한글과 영어 성경 번역본을 비교해 보면서 문맥과 일치하지 않는 곳을
성경을 읽다 발견하는 대로 무난하게 읽기 위한 지침을 썼습니다.
성경을 읽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성경은 (번역본으로도 충분히) 읽으면 그 바른 뜻이 보인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마치 음악의 변주곡을 듣는 것과 같이.
제 블로그 “들으면 들려요”에 썼습니다.
아래에 Link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뭐 이렇게 형편없이 번역을 했나?”생각도 했지만
이상한 부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뜻이 이상하게 느껴진다거나 용어의 불일치가 있는 부분을 발견하면
이 지침을 계속 수정, 보완할 예정입니다.
제가 쓴 내용에 오류, 추가, 수정, 보완이 필요한 곳이 발견되면 알려 주십시오.
경청하겠습니다.
제 의견은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제가 읽은 개역개정 성경은 “2002년 1월 30일 재판 1쇄“ 입니다
그 이후에 교정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한 성서공회 홈페지의 최신 개역개정판과는 아직 비교를 거의 못했습니다.
비교하며 읽은 성경 번역본은
(한글) 개역개정판, 개역한글판, 표준새번역, 우리말성경
(영문) KJV, NASV, NIV
입니다.
원어가 궁금한 부분은 원어를 하신 EZra Yune 목사님께 문의했습니다.
Ezra Yune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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