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 가지 일을

[잠언 30:7-9]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8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젊은 시절의 소원 중 하나였다. 

(1)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2)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마옵시고, 필요한 양식으로 먹이시옵소서 

이 젊은 시절의 소원, 기도를 들어 주셨다고 믿는다. 

그런데…
나이 들어 주님께 갈 날이
하루하루 가까워진다고 생각하니
다른 것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살아온 날 보다 앞으로 살날이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님께 갈 준비를 해아 한다고 생각 한다 

자신이 넘쳐서, 교만하여서
(돈, 명예, 권력 등등이 넘쳐서)
하나님을 거부하는 태도,
정말로 역겹고 싫다 

그런데
나의 사고가 정지하여
내가 나인지도 모르고
하나님이 하나님이신지도 인식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일이
순간이라도 존재한다는 것은
참 싫다.
(치매 같은 것 싫다는 말이다)

내가 나를 자신으로 인식하고
주님을 주님으로 인식한 상태에서
마음으로 찬송을 하면서
주님께 가고 싶다는 마음이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우리 부부는 그것을 위해 기도한다. 

“내 주를 가까이”
이 찬송이 마음에 새로워지는 때다.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로 나가기 원합니다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로 나가기 원합니다 

[시편 94:18,19]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근심이 많을 대 위로해 주신
주님께서
우리 부부의 소원을 또 들어 주시기를 … 

(사족)
“주께 나가기 원합니다”가 훨씬 좋은데 왜?
“주께 나가기 원합니다”라고 고쳤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yHM0ow6Pc_M 

내 주를 가까이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내 고생하는 것
옛 야곱이 돌베게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원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 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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