禁(금): 금할 금, 무엇인가를 금지한다, 막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禁(금지하다) = 木(나무) + 木(나무) + 示(보이다) 의 조합이다.
이것은 두 개의 나무를 (눈앞에)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인가를 금지한다는 의미의 금(禁)자를
(나무+나무+보여줌)의 조합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런데 이것을
창세기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두 나무를 보여주시고
그 중 하나 곧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금지하신 것이다.
라고 이해하면 참 이해가 잘 된다.
하고 많은 나무 중에 가장 중요한 두 나무.
그중 금지하신 한 개의 나무.
가슴 아픈, 통탄스러운
금지하신 그 나무.
잘못은 제가 하고 그 나무가 거기 있는게 문제라며
하나님께 탓을 돌리는 그 나무
억지 주장인가?
달리 어떻게 더 잘 이해할 수 있는가?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조상 대대로 들어와서 알고 있는
점점 잊혀져가는 아련한 가슴 아픈 추억
하나님의 동산에서 쫓겨난
가슴 아픈 추억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아담과 하와가 자손에게 이야기 하고
그 자손이 또 그 자손에게
그 가슴 아픈 추억을 또 이야기 하고
또 이야기 하고,
또 이야기 하고, …..
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너무 오래되면 “전설”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에이 그거 말도 안 되는 전설이야” 하면서 웃고 지나간다.
그런데
글자는 전설이 아니고 사실과 경험의 표현이 아닌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나의 억지인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마음 깊은 곳으로 부터
인정하고, 순복하는 것이
인간(나)의 마땅한 도리이다
(참고)
示(보일시)자는 …
제물을 차려놓는 돌 제단( 좌우 점들은 받치는 돌 )을 본뜬 모양.
하나님은 본래 보이지 않으시나 사람에게 나타나시길 원하시는 분임.
이것이 보인다는 뜻의 시(示)
혹은 하나님을 뜻하는 示자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