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얼굴, 보고 싶어요


누가
“꿈속에서라도 한 번만이라도 예수님 뵈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주님, 저도 뵙고 싶습니다.
속에서라도 말입니다.“
(
찬송: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뵈었으니…
내 관점으로 이 찬송가는 성서적으로 일부 오류다.
1 절 가사가 거슬린다.
건전한 믿음을 오도한다고 본다.
–  비판 환영 합니다 –
)

(찬송)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그런데 뵌 적이 전혀 없다.
앞으로도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만약
꿈, 혼수상태, 입신, 무아지경(?),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에서 깨기 전에
주님을 뵈었다면 ?
(
현실이 아니니 그거나 꿈이나 다를 것 없다.
그런 경험 한 분을 매도하려는 의도는 없다.
)
만약 내가, 이 영적인 내가 주님을 뵙고 뭔가 대단한 것을 들었다면?

방정맞고, 말 많은 나는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 것이다.
내가 이렇게 영성 탁월한(?) 사람이라고
간증 집회도 여기 저기 하고
(
강사료도 받고 – 돈은 참 좋은 것 –
나를 초청한 그 교회(?)에 뚝 떼어 헌금도 하고
“여러분 하신 헌금 이 교회에 헌금 합니다”라고
자랑, 광고 하고
그러면 감동한 교인들 지갑 여는 것을 보고
다른 교회(?)에서도 또 강사 초청하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이런 것은 무당 놀음과 다를 바 없다.
이런 놀음에 “아멘. 아! 은혜 받았어“하면 안 된다.
)

너와 나의 건전한 믿음에 전혀 도움이 전혀 되지 않고 해가 된다.
우리에게 해가 되는 것이므로, 주님께서
“아니 보여 주시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결론을 내린다.
나(우리)의 믿음에 덕이 된다면 주님께서 왜 보여주시지 않으시겠는가?
당연히 보여 주실 것이다.

그러니, 요즈음
계시,
직통계시,
꿈 꿨다,
예수님 하나님 봤다,
천국 지옥 가 봤다,
한국에서 전쟁 나는 것, 내게 환상으로 보여주셔서 알리러 왔다.
(
Youtube에 뭔 전도사라며 이런 거 올린 여자 있던데
미국 어디 신학교에서 공부 했다나 – 미국 참 좋아 한다 –
한국 나가서 강연도 하고. 요샌 쑥 들어갔다
재난의 가능성을 부추겨 아마도, 돈 챙긴 사기꾼이다.
그리고 전쟁 발발의 확률은 항상 있다.
그러니 사기치기 쉽다.
)
이런 말에 넘어가면 참 어리석다.
거의 99.999% 사기 행각.
(
자기가 알든 모르든 사기다.
(1) 제가 사기치는 줄도 모르고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정신병원 가보면, 예수님, 석가, 황제… 많을 것이다.
(2) 멀쩡한 정신으로 그거 해서 돈 챙기면 무조건 100% 사기다
)

사기에 넘어가는 사람의 특징은
거의 불로소득으로 피나는 노력 없이 큰 돈 모으려할 때 사기에 넘어간다.
짧은 시간에 하나님의 은혜(?)로
성경 거의 읽지도 않고, 오랜 기간의 경건한 삶의 연습 없이,
영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이런 기독교 사기 무당 놀음에 넘어간다.

하나님으로부터 정말로 계시를 받은 분 사도바울.
그는 엄청난 계시를 받고 겸하여 찌르는 육신의 사탄의 가시를 겸하여 받았다고 했다.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고, 조심하라고 … (진짜였는데도…)
(고린도후서 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하려 하심이니라

황홀한 계시,
주님의 얼굴을 육신의 눈으로 뵙는 것,
아쉽지만 포기함이 옳다.

성경을 읽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경건한 삶의 훈련을 통하여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 우리 주님의 뜻이다.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 사람에게서
믿음으로 심령으로 주님의 모습을 보는 것이 주님의 뜻이다.

(마25:39-40)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한 것이니라 하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너무 너무 좋아하신다.
내 눈으로 보는 것보다도,
뇌 속으로 환상 받은 것보다도
말씀에 의지한 믿음을 사랑하신다.
순종함으로 연단된 믿음을 사랑하신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은 예레미야서에서 네가 꾼 네 꿈도 믿지 말라고 하신다.
(예레미야 29: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바 꿈도 신청하지 말라

그런데 남이 꾸었다는 꿈, 환상, (가짜) 계시에 동요하는 것은 너무 웃긴다.
(
요셉이 애굽 총리 된 것만 생각하고 요셉의 꿈같은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닌지?
요셉이 요셉 되기 위해 거친 하나님의 길고 긴 고난의 훈련 과정은 싸악 무시하고 말이다.
요셉의 대략 13년간의 극심한 고난의 기간을 통과했다.
)
성경을 제대로 읽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읽어도 제 눈에 색안경을 끼고 저 좋게 색깔을 바꾸어서 읽는 다는 말이다.
읽어도 한 눈을 가리고 짝짝이 눈으로 저 좋은 것만 골라 읽는 다는 말이다.
누구 누구의 이야기를 성경 말씀이라고 믿고 우긴다는 말이다.

모세를 바위에 숨기신 하나님을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보기를 간절히 요구한, 전무후무한 위대한 종,
모세를 바위틈에 숨기시고 뒷모습만 보여주셨다.
그것이 모세에게 유익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출애굽기 33:18-23)
18. 모세가 가로되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위에 섰으라
22.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빌립은 주님께 “아버지를 보여 주옵소서”라고 요청했고
예수님은 예수님을 본 것이 하나님을 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4:8-9)
8. 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마찬가지로 주님을 보고 싶은 내게 주님께서는
성경을 보고, 형제 자매를 보라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을 잡아 죽이려고 다니는 사울에게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하셨다.
“나를 믿는 자”가 아니고 “예수 나 자신”이리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믿는 자”“나”라고 하셨으면
나도 “믿는 자”“예수님”으로 보아야 마땅한 것이다.
(아 – 나는 그런 믿음의 눈이 너무 자주 흐려진다)

(사도행전 9: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형제를 보면 주님을 본 것이라는 말씀이신데
나(너,우리)의 슬픈 현실은
내가, 네가 그리스도인 답지 못한 현실이,
교계의 유명 지도자(목사)가 파렴치범 수준인 현실이,
.
.
그게 전혀 주님 닮은 것 같지가 않아서
혹시, 주님 발뒤꿈치 때만도 못한 추한 것이 보이는 것은 아닌지?
하하 쓸데없는 생각이다.
인생의 모순과 갈등이 어디 이것뿐이랴?

그래도 형제, 작은 자의 모습에서 주님을 발견하는 것이 옳다.
우리 주님의 명령이다.

성경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하나님을 뵙는 것이 옳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법이다.
(육신의 눈으로, 꿈에 라도 보지 못하는 아쉬움 있더라도)

성경 외에
내게만 주시는(?) 특별한 체험, 하나님의 보여주시는 뜻(계시)을 사모하지 말라.
나는 그런 사람을 매우 매우 경계한다.
성경 말씀 보다 자기의 체험에서 나온 말을 우선하기 때문이다.
독선과 사이비로 흐를 위험이 너무나 많다.
이것에 대해서는 여기에 따로 썼다.

요약하면…
직통계시(?) 그런 말하는 사람 경계 및 기피한다.
(직통계시. 그러니 내말을 들어라 하는 암암리의 강요다)

은사의 체험을 주장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
특히 방언, 신유, 축사 뭐 이런 것들…
(
주님께서 성령께서 주님의 역사에 필요해서 주시는 것이며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시면 거두어 가시는 것이지
내 믿음 좋은 것 보여서 내가 영광 받으라고 주시는 것 결코 아니다
)

내 꿈, 내 환상, 내가 받은 계시가?

(1)
성경에 기록된 내용과 위배되면 ?
당연히 내 것이 틀리고 성경이 옳다.
내 것을 버려야 한다.
말씀으로 돌아가 믿음을 세워야 한다.

내 것을 우위에 두면?
사이비 종교 하나가 또 생기는 것이다.

(2)
성경에 기록된 내용과 일치한다면?
그런 꿈, 환상, 체험을 의지한 확신은 불필요하다.
성경 말씀에 의거한 믿음만이 필요한 것이다.
(
자기 자신만 높아지는 교만의 위험이 매우 높다.
내 체험, 환상이 성경의 내용과 일치하니까
나의 다른 말도 동일하게 권위가 있으므로 (논리의 비약)
그러므로 내 말을 들어라 하는 뜻이 내포 된다. – 위험하다 –
)

또한 내가
뭔가 하려하며 주님의 인도를 기다릴 때에
내가 읽은 말씀의 인도/지시가 매우 불명확하고 애매하다면…?
(1) 나에게 무슨 사심, 개인적인 욕심이 있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2) 나에게 손해이고 형제 자매에게 유익인 것을 택해야 할 것이다.
(3) 그래도 애매하면? 기도하며 기다려야 할 것이다.

내가 나를 추한 욕심으로 속이느냐 아니냐는
최종적으로는 유익을 얻는 사람이 누군가를 보면 안다.
(물질, 특혜, 특권 … 등등)
쉽게 말해서 돈 버는 사람이 누군가를 보면 된다.

남(그리스도인이건 아니건)은 손해, 나는 이익(돈 번다)이면 주님의 인도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Win Win 너도 나도 은혜 (+) 여야 한다고 믿는다.

나는 주님이
그 얼굴을 눈에 보여주시고
내 손을 꼭 잡아서
이것 저것을 쥐어 주시고
내 목을 홱 돌려서
이리 저리 가라 해주시기를 바란다.
(
골치 아프게 머리 안 써도 되게…
피곤에 지친 게으른 믿음의 자세다.
)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가
비록 실패할 지라도
성숙한 믿음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원하신다고 믿어 마지않는다.
(
그런데도 육신적인 내 마음은
속이 씨원하지 않은 것도 슬픈 현실이며
나의 실존이다.
)

이야기가 딴 곳으로 흐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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