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성경의 섭취 1)

나는 어떻게 예수님을 믿었을까?
어느 고마운 분이 제게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성경을 읽어 주시고
그 성경을 설명해 주시고
그래서 그 성경 말씀을 듣고
예수님 믿기로 작정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성경 말씀을 듣는 것은 중요하고
성경 말씀을 들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예수님을 믿으라고 성경 말씀(복음)을 들려주어야 한다.
말씀을 전하는 것은 참 귀한 일이다.
전도해야 한다는 말이다.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성경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애타게 외치신다.

(예레미야 22:29)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옛날, 구텐베르그의 인쇄술이 나오기(1450년) 이전에는 성경이 매우 귀했다.
성경을 쓴 시대인 더 옛날에는 성경이 더더욱 귀했을 것이다.

그래서
아마도 사람들이 어느 날을 잡아 다 같이 모이면
한 사람이 낭낭한 목소리로 성경을 읽으면
모든 사람이 (아마도 일어서서) 성경말씀을 들었을 것이다.

 


 

누가복음에 예수님이 성경을 읽으시는 장면이 나온다.
(누가복음 4:16-21)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성경을 구경하기도 힘이 들었던 그 때에는
성경을 읽는 것과 듣는 것은 거의 같은 의미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경 듣기 = 성경 읽기)

느헤미야서에는 성경을 읽고, 듣고, 강해 설교를 한 장면이 나온다.
(느헤미야 8: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현대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세계 많은 지역에 성경이 많이 있다.
마음만 있으면 성경을 읽을 수 있다.
읽지 않는 것이 문제다.

성경을 읽어주는 녹음 테입, CD, 음원 파일 등등 많다.
성경 낭독 녹음을 듣는 것은 성경 읽기의 대용이 된 느낌이고
성경 말씀을 듣는 다는 것은 설교를 듣는 것으로 변질된 느낌이 든다.

(듣기 = 설교 듣기)
라는 느낌이지만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설교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1) 강해설교
기본적인 설교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성경 본문을 읽고 그 뜻을 해석하여 알려주는 것이다.
느헤미야서의 에스라의 설교가 그랬다.
(느헤미야 8: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2) 주제별 설교
설교자가 특정의 목적을 가지고 여러 부분의 성경을 인용하여 내용을 전한다.
사도행전에서 사도 베드로의 설교가 그 중 한 예이다.
복음에 초점을 맞추고 요엘서, 시편 등을 인용하며 설교를 했다.
(사도행전 2:14-41 찾아 읽어 보십시오)

사도행전에서 스데반의 설교도 그렇다.
(사도행전 7장 찾아 읽어 보십시오)

(설교 듣기의 장점)

제일 쉬운 방법이다.
노력이 가장 적게 든다.
일주일에 한번 교회에 나가 앉아서 들으면 된다.
방송 설교를 들을 수도 있다.
요새는 Youtube 설교도 넘쳐난다.

(설교 듣기의 단점)

당연히 설교자가 미리 준비한 대로 만 듣는다.
설교자는 당연히 자기 취향에 따라 특정 방향으로 치우친 주장을 한다.
설교자의 관점에서 보고 이해한 성경 말씀을 듣는다는 말이다.

듣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거기에 세뇌 될 위험이 있다.
당연히 특정 교파나 존경하는 설교자의 견해가 내 신앙의 기본 견해가 된다.
그것이 성서적으로 올바르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 좋은 일이다.
(
그 특정 교파가 사이비 이단이 되면 문제가 크다.
요즘은 세상이 이상해서 건전한 사람을 사이비로 몰아가기도 한다.
돈 받고 이단 판정에서 풀어 주기도 하고
요지경 세상이다.
평신도의 건전한 판단이 필요한 시대이다.
)
따라서 경건하고 사심 없는 바른 설교자를 만나야만 한다.

주제별 설교는 자기 원하는 대로 성경 여기저기 인용하여 제 의도대로 궤변을 늘어놓기 쉽다.
강하게 우기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단, 사기꾼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강해 설교에서는 관련 성경 구절을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인용하여 성경의 내용을 뒤트는 수가 있는 데 주제별 설교 보다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한다.
아마 설교자들은 강해 설교를 부담스러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같이 삯꾼, 사기꾼, 사이비가 판치는 시대에는 올바른 설교 여부를 분별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래서 진지한 평신도는 성경을 열심히 읽어서 성경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좋은 설교를 듣는 것은 참으로 복된 좋은 일이다.
그러나 성경의 전체 흐름, 문맥을 벗어나는 설교를 경계해야한다.
(
“감히 목사의 설교를 비평한다”고 하는 분의 설교는 듣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우 교만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교만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는 불량 식품인 영의 양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영적인 불량 식품을 구별해야 한다.
설교 대한 평신도로서 나의 견해를 기회가 되면 더 쓰고 싶다.

“네 주장도 제대로 하는 것인지 어찌 아느냐?”
질문하면 할 말이 없다
)

들은 설교의 기록에 대하여

나는 설교를 들으면서 기록을 한다.
기록한 설교를 다시 보고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인데
그렇게 한 적은 별로 없다.
그렇지만 기록을 하는 것은 내가 들은 설교의 요점을
나 스스로 머릿속에 정리하는데 참 좋고
나중에 참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교회 홈 페이지에 설교 동영상이나 녹음 파일이 있으니 그것을 들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나중에 설교 동영상을 다시 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요즘은 기억력이 나빠져서 지난주 설교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
설교를 들으면서 기록하는 습관은 좋다고 생각한다.
기록한 설교 노트는 빠른 시간에 내용을 파악하기에 좋다.

*************

나는
(성경 말씀 듣기 = 성경 말씀 읽기)
의 옛날 개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직접 듣는 것은 성경을 읽는 것이라고 믿는다.

(예레미야 22:29)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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