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할 점이 있다. 예를 들면 이곳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하라”는 뜻으로 사용했는데 관련 구절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하지 말라”는 뜻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성경을 읽고 이해할 때에 내가 읽고 있는 구절도 문맥의 흐름에 맞추어 읽어야 하며 관주(reference) 구절도 역시 그 구절의 문맥에 맞게 읽어야 오해가 없게 된다.
양쪽의 문맥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성경을 (물론 다른 책도) 문맥을 따라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성경의 통독을 정말로 권고한다. 통독 횟수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물론 통독 횟수도 상당히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성경을 열의를 가지고 읽는 사람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성경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제발 내 말을 듣기만이라도 해다오” “성경을 읽기만이라도 해다오”라고 말씀하신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