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aker Cable에서 고음의 음질이 나빠지는 이유는 두 줄의 나란히 붙어있는 Speaker Cable간에 전자기적인 간섭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와같이 4개의 cable을 서로 꼬아서 전자기 간섭을 방지하고 cable을 꼬으면서 생기는 inductance를 상쇄시켰다.
그런데 그렇게 만들고 보니 좀 번거롭고 또 불필요한 speaker Cable의 Inductance를 만들고 상쇄시키는 번거로운 일을 했다.
(Link) 고음질 speaker cable 제작
다른 방법은 없을까?
한 방법은 두 줄의 speaker Cable을 1-2 Cm 정도 떼어 놓으면 될 것이다.
서로 거리가 멀어서 전자기의 간섭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Speaker Cable 이 굵어서 만들기도 불편하고 Cable을 멀리 끌고 가면서 줄이 서로 꼬여서 Inductance를 만들게 될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Speaker cable을 금속 테이프로 둘러싸면 될 것이다.
금속 테이프는 자석에 붙는 철이면 제일 좋고 다른 금속(알루미늄)이라도 괜찮다.
철이면 전기장 자기장을 모두 막을 것이고 알루미늄이면 전기장은 막고 자기장은 통과 시키지만 결과적으로는 전자기장을 막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cable은 Amazon 같은 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Shielded cable이라고 한다.
두 개의 cable을 처음부터 알미늄 포일로 둘러싸서 만들었다,
두 줄을 서로 붙여서 speaker Cable 한쪽을 만들어 사용하면 될 것이다.
이 방법으로 고음질 Speaker Cable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두 개를 하나는 (+) 하나는 (-) 선으로 쓰면 된다.
Shielded Cable을 사면 만들 필요도 없이 그냥 쓰면 된다.
내 생각에는 사진의 빨강 검정 케이블을 그냥 하나로 묶어서 하나는 (+) 하나는 (-) Speaker cable로 쓰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금속성 shower hose가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다.
shower hose 속에 speaker의 (+) Cable을 넣었다.
한쪽 만 넣어도 전자기파의 간섭은 거의 없앨 수 있다.
흥미 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 보시기를 …
음질은 4 cable을 서로 꼬아서 만든 Speaker Cable과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만들기가 훨씬 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