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유대 민족의 생각에는
언약과 무관한, 율법도 없는 이방인이 하나님의 축복에 참여 하다니
말이 안 되며 그런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축복에 참여하려면 할례를 받고 유대민족이 되어야 하지 않는가?
할례 받고 유대인이 되는 길은 비록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율법에 열려있지 않은가?
여호와의 축복에 참여하려면 먼저 유대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신약성경에는
세상 만민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율법과 무관하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후손이 된다고 선언하신다.
율법의 모든 요구를 완벽히 만족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으로
율법의 요구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축복의 은혜에 참여한다.
율법을 지킬 의무를 하나님께 명령 받은 유대인이 아닌
율법 전, 할례를 받기 전,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은
아브라함에게 연결해 주신다는 것이다.
믿음 없으면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라고 예수님도 선언하시었다.
(요한복음 8:39,40)
39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행사를 할것이어늘
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참여함
그리스도인은 율법이 아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접붙임을 받은 존재이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축복에 동참하는 존재이다.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기 전, 유대인이 율법을 받기전의 믿음에 동참한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아마도
예수님의 제자들조차도 그것을 이해하고 몸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 부활 후에 예루살렘 성전 중심으로
날마다 성전에 모여서 전도하고 … 등등 했다.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율법이 아닌 아브라함의 믿음과 축복에 참여함을
깨닫고 강력히 설파한 사람은 바로 사도 바울이다.
사도 바울은 그 은혜와 축복이 율법 이전의 것이라고 말한다.
(갈라디아 3:16-18)
16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17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 삼십년 후에 생긴 율법이 없이 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18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
다음의 모든 성경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연결된다는 것을 선언한다.
모두 요한복음 8장의 예수님의 말씀을 명백히 한 사도 바울의 논증이다.
(로마서 4:9-13)
9 그런즉 이 행복이 할례자에게뇨 혹 무할례자에게도뇨
대저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 하노라
10 그런즉 이를 어떻게 여기셨느뇨 할례시냐 무할례시냐 할례시가 아니라 무할례시니라
11 저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저희로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2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 뿐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의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좇는 자들에게도니라
13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로마서 4:16)
그러므로 후사가 되는 이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 뿐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니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갈라디아서 3:7-9,14)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그리스도인은 아브라함의 믿음에 접붙임을 받은 존재가 된 것이다.
이스라엘(율법, 계약의 자손)에 접붙임 받은 것이 아니고
율법이전 아브라함이 할례받기 이전의 믿음에 접붙임을 받았다.
아브라함의 축복의 약속에 접붙임을 받았다.
(로마서 11: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
사도 바울은 이것을
자신은 하나님의 예정함을 입어 주님께 계시를 받아 깨달았다고 주장한다.
아마 지금도 이점을 간과하고 구약 율법에 심취한 분은 사도 바울이 못 마땅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지키지 말라고 변질 시켰다 할 것이다.
그런 사람은 신약 성경에서 로마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는 찢어 버려야 할 것이다.
)
그리스도인은 육적인 이스라엘에 접붙임 받은 존재가 아니다.
율법과 무관하게, 유대 민족과 무관하게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름으로
하나님의 축복에 참여한 것이다.
구약의 모든 율법과 무관한 존재이다.
유대인은 모든 율법을 지킬 강제적 의무가 있지만
아브라함의 믿음에 참여한 그리스도인은 율법과 무관하다.
구약의 율법을 지킬 의무가 없다.
율법을 지킬 명령은 받은 민족은 오로지 유대인이었다.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읽으면
모두 “이스라엘아 들으라“ 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시는 명령이라는 말이다.
그리스도인이든지 아니든지 이방인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는 말이다.
(출애굽기 19:3)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레위기 24:15)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당할 것이요.
(레위기 26: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고 그 땅을 권고하리라
(민수기 29:40)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로 명하신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니라
(신명기 1:1)
이는 모세가 요단 저편 숲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과거에도 이방인이 그냥 살도록 묵인하셨다고 말한다.
(사도행전 14: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족속으로 자기의 길들을 다니게 묵인하셨으나
(사도행전 17:30)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그리스도인도 율법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위치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셨고 나는 그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혹시, 그리스도인이 그 율법을 지키고자 한다면 나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거의 불가능한 대단한 노력과 고행이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은 양심을 따라 살아도 율법을 지키는 것이 된다고 한다.
(로마서 2:14,15)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율법을 지킴으로 사람과 하나님 앞에서 뭔가 자랑하려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무시하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다시 못 박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며 죄 짓는 것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 박는 것 아니다.
(히브리서에 기록 되어있다)
물론 그렇게 하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매우 나쁘다.
(
그리스도인은
영적 이스라엘(?)에 접붙임 받은 존재도 아니다.
참고로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말은 성경에 없다.
영적 이스라엘이라는 단어는 오류다.
누군가가 자기 나름대로 만들어 낸 잘못된 개념이다
)
그런데
구약 성경 전체는 율법을 지킬 것을 강력하게 명령하고
율법을 범한 것에 대한 무서운 경고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니 그것을 읽는 그리스도인의 가슴이 무겁다.
분량으로 봐도 구약은 대략 1300 페이지 신약은 400 페이지
대충 봐도 4배의 분량에 율법의 준수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거기에는
제사제도, 안식일, 십일조, 도덕률 등등 많이 있다.
내가 야곱의 뒤를 이은 유대인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할례받기 전의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어 받은 존재이다.
그 때는 율법을 받기 전이었다.
율법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주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율법과 관계없는 존재이다.
율법을 지킬 의무가 전혀 없으며
그리스도인이 율법을 지켜 하나님 앞에 서려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밖는 것과 같다.
히브리서는 그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참고) 내 글
95. 성경의 문맥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96. 히브리서-1 (히브리인이 아닌 축복)
97. 히브리서-2 (Me Br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