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말과 불 병거

(글 쓴 날: 2020.04.01)

(열왕기하 6:17)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 나는 하나님의 교회가
좌파 정부(?) 공산당 정부(?) 에 의해 손상, 해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 대한민국 정부는 (외형상이라도) 그런 정부 아니다.
중국, 북한, 쿠바 등등과 같은 정부가 아니다.

만에 하나 그런 정부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교회의 말살의 원인은 될 수 없다고 믿는다.
그래서 말살 된다면 그게 어디 하나님의 교회인가?
(
나 대학 다닐 때 대한민국 정부는 대학생 머리만 길어도 잡아갔다.
김지하 시인은 빨갱이 간첩이라고 쓴 홍보 책자를 정부에서 찍어 중고교에 뿌렸다.
– 박정희 집권 시절. 그 때 나는 고등학교 교사였다. 내가 증인이다 –
그런 정부도 있었다.

물론 무능한 정부, 부패한 정부는 선거에 의해 갈아 치워야한다.
그것은 국민주권 민주주의 과정이지 정권과 종교의 문제가 아니다.
종교, 기독교의 이름으로 정치운동을 하는 것을 반대한다.
물론 개인 의견의 표현은 옳다고 생각한다.
)

(2) 나는 하나님의 교회가
정부가 목사들에게 세금을 물린다고 해서 무너지지 않는다고 믿는다.세금 내라하니 교회를 박해하고 말살하려한다.
그런 요란 법석을 떨었던 지 불과 얼마 되지 않는다.
그래서 목사님들이 살기 어려워지지 않는다고 믿는다.
(한두 해 전, 기독교계가 난리난리를 쳤다. 결국은 정부가 물러서고 과세는 시늉만 하게 되었다)

(3) 나는 하나님의 교회가
코로나-19 사태로 다 같이 모여 주일 예배를 몇 달 못 한다고 무너지지 않는다고 믿는다.
예배는 잠시 다른 방법으로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교회가
이런 저런 외부의 박해로 무너지지 않는다고 믿는다.
나는 하나님의 교회가 그렇게 무너진다면
그런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어서 무너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께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지키신다.
불 말과 불 병거가 둘러 지킨다 입으로 교인들에게 말했을 것이다.
그러다 이런 때는 불안하여 호들갑 떠는 것은 믿음의 자세가 아니다.

(열왕기하 6:17)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주님의 교회가 주님보다 다른 무엇을 중시할 때에 교회는 붕괴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인은
주님께 붙어있고, 주님의 방법, 의로운 방법, 죄를 떠난 방법으로 존재해야한다고 믿는다.
목적이 옳다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어서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된다는 태도는 사탄의 속임수이며 사탄의 논리이다.
불신의 태도이다.
(교계에 이런 사람들이 꽤 많은 것같이 보인다.)
예수님께서는 왜 12군단의 천사를 부르지 않고 잠잠히 잡혀 가셨겠는가?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이루신다고 믿어야 한다.
물론 개인의 믿음도 그렇다.
(마태복음 26: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교회는 죄악을 숨긴 불경건한 내부로 부터 무너진다고 본다.
하나님 이외의 그 무엇을 사모함으로 무너진다고 본다.
돈(물신, Mammon)을 좋아해서, 권력을 좋아해서, 이권을 좋아해서…
이런저런 하나님 이외의 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존재할 때도 명색 만 하나님의 교회이지
하나님의 교회가 아닌 그런 것은 무너질 것이며 무너지는 것이 당연하다.
불시험을 견디어 낼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외부의 핍박이 아닌 내안의 거룩함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믿는다.
염려 되면 이런저런 운동보다도 주님께 기도해야할 때라고 본다.
(정치적 운동으로 오인되기 매우 쉽다)

네가, 우리가 기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회개하고 내가 기도해야 한다.
물론 먼저 자기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는 늘 유효하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남들, 교인들에게는 불 말 불 병거가 둘러싸고 있다고 한 번쯤은 설교했을 것이다.
왜 자신(극히 일부의 목사?)들은 불 말 불 병거를 보지 못하는가?
참된 믿음은 어려울 때 빛을 내는 법이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할 때이다.

다니엘 느헤미야는 자신이 죄 가 많아 하나님 앞에 회개 했겠는가?
민족의 범죄를 자기의 책임으로 여겨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한 것이다.
나는 그런 신앙 양심 있는 믿음의 인도자를 요구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정부가 집회 자제하라 하니 교회 박해한다.
공산주의가 교회 말살하려 한다.
술집은 뇌두고 왜 교회만 가지고 그러냐? 등등.
관공서도 안전거리 지켜야지 등등..
(
미국 플로리다 정부는 주지사 명령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한 목사를 체포했다.
공공의 건강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한국 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래도 핍박이라고 난리다.
)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통 세계가 시끄럽다.
너도나도 (물론 나도 포함) 이 말 저 말 해댄다.
마음속의 걸러지지 않은 표현들이 마구 쏟아져 나온다.

아마도 존재의 위협을 느낄 대 오는 두려움과
이성, 체면의 상실 때문이 아닐까?
막말 흑색 선전이 난무하고
페이스북 보기가 매우 거북하고 마음이 답답하다.
그래서 페이스북에 글을 가능한 올리지 않고 있었다.

오늘 그로서리 (장)을 보러 갔다.

돈을 받는 계산대가 달라졌다.
유리창으로 바이러스의 전파를 일단 차단한 것이다.
정부에서는 먹고는 살아야 되니까 시장은 열게 했는데
그로서리 마켙에서는 직원을 병마에서 보호해야 하니까 이런 장치를 한 것이다.

그리고 장사꾼들은 재빨리 이런 이동식 유리창을 판매한다.
참 돈을 벌려는 사람들은 동작도 빠르다.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못한다고 말들이 많은데…
물론 큰 교회 internet 세대가 많은 교회는 online 예배 할 수 있을 것이다.
노인 많은 작은 교회는 어쩌나?
교회가 돈을 벌려는 장사꾼 보다 이런 면에서 훨씬 창의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생각이 게으른 것이다.

예를 들어, 자기의 입장에 맞게
그로서리마켙처럼 유리창 안에 들어가고 교우들은 몇 명 이하로 모여
시간을 여러 번 나누어 예배를 하면 안될까?

(요한복음 4:21-24)
21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장소와 무관하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때다.
(생각 않고 무심코 지나갔을 텐데 이런 기회가 생각할 기회 아닌가?)

이런 때에 전화로라도 교우들의 개인적인 상황을 돌아보고.
이런 때에 교우들을 더 찾아가 위로할 수 있으면 더 하고.
(
대한민국에서는 개인이 몇 명 만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가?
미국보다 자유롭다.
미국은 열 명도 모이지 말라고 한다.
성도들을 부지런히 돌볼 수 있는 기회다.
In times like this… 라는 제목의 복음송가가 있다.
)
기도할 시간 많이 생겼으니 더 많이 기도하고.
성경도 아주 더 많이 읽고…
본인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은혜를 누려야 교우들에게도 은혜를 끼친다.

(디모데후서 2:6,7)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나의 방식은 변하지 않고 박해를 말라고 하면 어린애 떼쓰기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
전염병은 퍼져도 된다는 말인가?
교우들의 건강과 생명의 안전에는 설마를 가정해서는 곤란하다.
아마 우리는 타협을 할 줄 모르고 자기 방식만 주장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큰 교회는 이런 때에 작은 교회를 지원해 주고(이미 하는 교회가 있을 것이다)

머리를 짜내어 창의성을 발휘하고, 협력해서 병마를 이겨내야 할 때다.
어쩌면 한국 교회는 그들이 정해 놓은 전통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정해 놓고
이성과 두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글을 읽고 불편하신 분께는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
2020.11.04 오늘
7개월이 흐른 후에 다시 보니
이제는 사람들이 COVID-19 virus에 점점 익숙해지는 것 같다.
Virus는 똑같이 퍼지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익숙해 진 것 같다.
)

2 thoughts on “불 말과 불 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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