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科學)과 신학(神學) Science and Theology (2)

 


내 신앙의 공리(公理 axiom)라고 하면 …
하나님은 …
(1) 살아계시다
(2) 절대 선(善)이시다
(3) 성경을 통해 인간의 언어로 내게 말씀 하신다
(4) 나의 이성과 논리는 내가 의존할 수 있는 최후 수단이나 결코 완벽 하지 못하다.
(
공리라고 하면
내가 진리임을 증명할 수는 없으나 진리로 받아 드리면
다른 것의 설명이 쉽고 실제로 유익하다. 이미 말했음
)

(1)을 부정하면 무신론(無神論), 공산주의
공산주의의 역사 실험은 비극적 실패로 끝났다.

(2)를 부정하면 아마 그리스신화나 영지주의(靈知主意)가 되리라.
영지주의자 들은 신도 하급신(下級神 Demiurge)이 있어 초인(超人 Superman)정도라고 했으니 말이다.
또는 다신론자(多神論者)가 된다.

그리고 (2)에는 하나님의 전지(全知) 전능(全能)
무소부재(無所不在)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3)을 부정하고 하나님께서 내게만 특별히 성경을 능가하는
계시/신탁/깨달음을 주셨다고 주장하면 사이비 교주, 새로운 종교가 탄생한다.
그것은 하나님이
“내가 성경에는 이리저리 썼지만 (그건 참 진리가 아니고) 네게만 특별히 참진리을 보여 줄 께” 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는 뜻인데 이런 황당한 모순이 어데 있겠는가.
이런 것을 믿으면 바보다.
이런 사람은 교인에게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에게 대항했다가 하나님께 혼났다고 하며
맹종을 강요 할지도 모른다 (민수기 12:1-3)

(3)을 인정할 때 파생되는 사항은
“그러면 내가 읽는 성경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라는
다음의 질문에 직면 한다 (별도 논의가 필요하다)

(4) 이성이 최우선이라 믿으면 이성과 논리를 벗어난 것은 거부될 것 이고 이성 지상주의가 된다.
성경을 근거한 믿음은 설 곳이 없다.

반대로 (4) 이성적 사유 혹은 논리를 무시하고 “주님께서 믿으라고 하셨으니” 라고 하며
성경에서 말한 내용은 잊고 사람의 말에 무조건 아멘하면 맹신/광신이다 이것도 문제.
성경 열심히 읽고 생각해야 한다. 생각하라고 이성을 허락하신 것 아닌가?

[행17:11-12]
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12 그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내게는 이성이 그 효력을 발휘할 수 없는 대표적 예로 삼위일체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것은 아무리 해도 나로서는 설명이 안된다.

삼위일체에 대한 설명 그림은 논리적 모순이다.
성경에는 삼위일체란 말은 명확히 없지만 다음 언급/서술은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6 가지 명제/서술을 찾을 수 있다.

(1) 성부=하나님 (성부는 하나님이시다)
(2) 성자=하나님 (성자는 하나님이시다)
(3) 성령=하나님 (성령은 하나님이시다)

(4) 성부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이 아니다
(5) 성부 하나님은 성령 하나님이 아니다
(6) 성자 하나님은 성령 하나님이 아니다

논리적(이성적)으로
A=C 이고 B=C 이면 당연히 A=B 이다.
이것이 우리가 의지하는 이성적 논리 (3단 논법)
이것이 삼위일체 하나님께는 적용되지 않는다
공리(公理 axiom) (1) (2) (4)를 비교하면 안다.

여기서 심각하게 생각을 하게 된다. 성경에 써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인가
논리에 맞게 체계를 세울 것인가 하는 선택 혹은 믿음의 문제이다.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케골은
“이것이냐 저것이냐 선택의 순간은 엄숙하다”
라고 했다던가?

성경에 쓴 것을 받아들이면 인간 논리의 불완전성을 인정해야한다.
인간의 이성과 논리를 우선하면 성경을 무시하거나 혹은 입맛에 맞게 개조해야 한다.

삼위일체는 인간의 논리로 설명 불가능하다.
그냥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논리를 책망 하신다.
욥기 38:2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욥은 우리를 대표하여 고백한다.
[욥기 42: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삼위일체란 말은 성경에 직접 언급된 것이 없으니 그냥 믿고 사람들과 논쟁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논쟁은 학자들께서 알아서 하시라고 맡겨두고…

삼위일체를 믿는다면 인간 논리의 불완전성을 인정해야한다 (나는 그것을 인정한다)
단, 사람의 논리와 이성의 불완전성은 이성을 초월하신 하나님 앞에서 굴복한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에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
이성과 논리가 변함없이 진리로 작용 한다는 것이 내 생각 이다.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은 성경에 명확하게 삼위일체라는 말을 하지 않았으니
삼위일체를 믿어도 이것을 가지고 심한 논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성경에는 명확한 말씀이 훨씬 더 많은데 그것들도 제대로 순종 실천 못하면서 (사실 만만하지 않다)
다른 것에 신경 쓸 일이 아니다.
삼위일체 같이 까다로운 것은 다른 걸 다 잘한 분들이 논의하시라고 맡겨드리고 우리는 그저 얌전히 지냄이…

내 생각에 성경에 나오는 예는 대부분 현실 세계에서 대응하는 실례 혹은 Model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삼위일체만은 없는 것 같다. 뭘 가져다 설명해도 논리적 모순이고…
역시 논리의 불완전성을 인정해야한다.

예를 들면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에 대응되는 예(비유)는 찾아 볼 수 있었는데…
(혹 관심 있는 분계시면 생각을 올리겠습니다)
삼위일체와 비교되는 예를 나는 찾을 수 없었다.

내가 최후로 의지하고 있는 이성적 논리의 오류는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연구된다.
인간의 이성(理性)은 존중과 동시에 비판되어야 한다.
한편으로는 불완전한 이성으로 불완전한 이성을 비판하니 이것도 순환 논리의 오류이다.

나는 생각한다.
“진리는 단순하며 단순히 믿어야 하는 데 나의 이성, 논리가
이것을 복잡하게 꼬아서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그러나 그것이 나인 것도 부정하지 못한다.

다음은 인식/논리의 오류를 보여주는 그림.

(
이런 것 따지지 말고 성경 읽고 주의 깊게 생각하고 믿는 것이 좋은 줄 아는데
내 사고 구조는 그것 까지도 생각 한다. 그래도 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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