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고리 해석의 허용 (개인적용)

나는 성경의 Allegorical 해석을 분명히 반대한다.
성경의 Allegorical 해석은 성경에서 직접 해석한 것만 옳고 유효하다.
성경의 해석이 없는 Allegorical 해석은 성경의 다른 교훈과 위배되지 않는 때만
조심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자기의 Allegorical 해석을 교리화 하여 가르치는 설교(자)를 매우 싫어하며 경계한다.
그런데 이런 설교자(목사)들이 매우 많다.
기독교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요즘도 아주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이단, 사이비에 해당하는 설교자들이 이런 면이 매우 심하다.
정통 교단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런 자도 많이 있다.
성도가 성경을 열심히 읽어서 이런 설교자들이 발붙일 곳 없어야 한다.
그런 말은 듣지 않으면 문제는 해결된다.
그런 말을 듣고 돈(헌금) 내니까 그런 설교가 횡행하는 것이다.
돈 모이는 곳에 사기꾼이 끼어든다.

그러나 Allegorical 해석을 자기에게만 적용하여 실천하는 경우는
(성경의 다른 교훈과 대치되지 않는 경우) 허용이 가능하며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나의 Allegorical 해석이며 적용이다.
내게만 적용 실천하고 일반 원칙으로 주장하지 않는다.
물론 동의하는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이 하는 것을 말리지 않으며
그렇게 할 것을 권장한다.

(레위기 11:2-4)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육지 모든 짐승 중 너희의 먹을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3 짐승 중 무릇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4 새김질하는 것이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러하니 약대는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왜, 하필이면 새김질하는 동물을 먹을 만한 정결한 생물이라고 하셨을까?
그 것들만 막으라고 하셨으니 말씀에 순종하여 그런 동물만 먹으면 된다.
(순종에는 아멘이 필요하지 왜?는 필요하지 않다)
그런데도 왜?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인간이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까지 “죄다라”라고 하기에는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호수아 1:8, 시편 1:1,2 을 읽어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한다“고 써있다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시편 1:1,2)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되새김질 초식동물은 먹은 풀을 주야로 되새김질하여 완전히 소화 시킨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머리로 일단 받아들인 후에 그것을
“주야로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신다.

억지 같은 나의 생각이지만
하나님께서 율법에 되새김질을 하는 초식 동물을 정결한 짐승으로 말하신 이유를 알 것 같다.

반추 초식동물이 빨리 먹고 생명을 위해 도망 다니다가
여유가 있을 때 느긋하게 다시 되새김질을 하여 소화를 시키듯
언제인가 성경 말씀을 읽지 못할 암흑기가 올지도 모르는 인생살이에서
기회 있을 때 빨리 많이 성경을 읽어두었다가
틈틈이 되새김질, 묵상을 하면서 그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라고…
(실제로 기독교의 역사상 그런 때는 종종 있었다)

내게도 시력이 나빠져서 성경을 읽기 어려운 때가 올 것이다.
그 때가 오기 전에 많이많이 읽어두어야 할 것이다.
(지금도 큰 글자 인쇄 성경을 돋보기를 써야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자주자주 하나님의 말씀을 되새김질(묵상)을 해야 한다.

반추 초식동물이 그렇게 하는 것처럼 그들을 먹으면서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도 계속 되새김질(묵상)을 하라고
그래서 되새김질 동물을 정결한 짐승이라고 하신 것은 아닌지?
(내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지 남들에게도 강요하는 것은 아니므로 오해 없으시길)

여기서 나의 알레고리 해석은…
소 … 나
풀, 여물 … 말씀
되새김질 … 묵상
완전 소화 … 생활에서의 순종
으로 대응이 되고 있다.

(
이런 대응을 과학 용어로는 Mapping이라고 한다
기회가 되면 이 Mapping과 Mapping 오류에 대해서도 쓰고 싶다.
)

이것은 분명히 알레고리 해석이다.
나는 이것을 원리나 교리라고는 주장하지 않는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순종하기위해 적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여호수아 1:8, 시편 1:1,2 과도 무리 없이 잘 조화 된다.

성경을 자기의 삶에 실천하려고 누가 나처럼 이렇게 하겠다 하면
나는 그것을 찬성하며 권장한다.

(
그러나 누가
이런 것이 숨겨진 영적 진리/비밀이니 “아멘”으로 화답하고 따르라.
(나는 하나님 같은 존재이니까, 나는 빼놓고 … )
이런 주장을 한다면 그것이 사이비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참 감람나무이니 믿어라“ 같은 주장이다.
)

소가 여물을 먹고 되새김질 하는 것은
내가 성경을 받아들이고 주야로 묵상하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소처럼 레위기에 기록한 짐승만 먹어야 된다.
이런 주장은 분명이 원리, 교리가 될 수 없는 알레고리 해석이다.
혹시 그런 생각을 한다면, 분명하게 반대한다.
주님께서는
사도 베드로에게 주님이 깨끗케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라고 하셨다.

(사도행전 10:14,15)
14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한대
15 또 두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그러나 소가 되새김질 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고 명령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명령이며
오늘을 사는 내게 하시는 명령이라고 믿고 실천함은
매우 아름다운 태도라고 믿는다.

알레고리 해석이 개인의 적용 순종에만 국한되며
성경의 다른 교훈과 어긋나지 않으면
그 개인에게 그 것은 허용되며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
이것과 관련하여
예를 들어, 수혈 거부에 대하여 논리적인 언급을 하고 싶다.
성경은 유대인에게 피를 먹지 말라고 명령했다.
먹는다는 것은 입으로 먹어서 소화시키는 행위이다.
이것을 피(생명)이 부족하여 죽어가는 사람에게
혈관에 수혈(생명을 공급)하는 것 까지 먹는 것이라 정의하는 것은
유대인의 율법에 따라 살려고 한다는 것은 제쳐두고라도
분명한 논리의 오류이며 과도한 확대 해석이며 제멋대로의 알레고리 해석이다.
개인이 그렇게 하겠다면 그건 좋다. 자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러나 그것을 교리로 만들어 남도 그렇게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오류이다.

속지말자.
성경대로 실천한다면서 성경과 어긋나는 교훈, 사람이 많다.
이것도 그런 경우이다.

우리의 문제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적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성경을 전체적으로 잘 읽지 않아서
종교 사기꾼에게 쉽게 속아 넘어간다는 것이다.
)

(그림을 그려주신 고광민 화백께 감사를 드립니다. 자주 그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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