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0-50-44

(글 쓴 날: 2020.12.30)

2.0.2.0 년.
세상에서 70 년.
예수님과 50 년.
마눌님과 44 년.

2020 년 여러가지로 숫자상 의미 있는 해.

(세상에서 70 년)
625 전쟁 중 태어났다.
주님의 은혜로 70 년을 살았다.
이 세상에서 …
(
[이승만 집권 시절 10년]
1950 625 사변. (내가 태어난 해)
1960 419 혁명, 315 부정 선거. (국민학교 4학년 때)
[박정희 집권 시절 19년]
1961 516 군사 구테타. (국민학교 5학년 때)
1966 한국의 월남전 참전, 독일에 광부 간호사 파견
1968 121북한 김신조 사건 (고등학교 3학년 때)
1974 문세광 육영수여사 저격 살해 사건 (대학 졸업)
1976 (결혼)
1979 1026 사태 김재규 박정희 저격 사건
[전두환, 노태우 집권 시절]
1980 518 광주사태
1987 평화의 댐 착공 (월급에서 기부금 강제납부)
[김영삼, 김대중 집권 시절]
1997 IMF사태 경제 위기 (국가 빚 갚는다고 금반지 헌납)
[미국]
1998 (미국 취업 도미)
2001 (미국 911 테러 사건 및 경제침체)
등등…
)

(예수님과 50 년)
1970.3.14
예수님을 믿고 엎치락뒤치락 지내 온 50 년.

나는 때때로 주님 손을 놓았지만
주님은 내 손을 항상 꼭 잡아 주셨으니
주님과 50년 산 것 맞는 말이다.

(마눌님과 44 년)
1976.12.
마눌님과 숫자도 멋있는 44 년을 살았디.
그대가 고맙습니다.

태어나 주어서
존재해 주어서
내게 와 주어서
함께 해 주어서

(
안 태어났으면 내가 누가 나 같은 사람에게 시집을?
마눌님도 어려서 몇 번 죽을 뻔 했다던데, 다행
내게 시집 와 주시고
꾹 참고 나와 살아 주시고
)

뭔가 그럴 듯한 2020 년이 되어야 할 텐데 …

세계일주 여행?

평생 준비를 (특별히 돈) 했어야 가능한 것이니
그간 준비가 없던 나로서는 무리려나?

그게 안 되면 성지 순례 여행?
그것도 참 좋겠다.
주위 분들 중 그런 분 꽤 있던데…

그런데 …
내가 젊었을 때부터 했던 기도가 있다.
(잠언 30:7-9)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8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까지 이 기도를 신실하게 들어 주셨다.
가난하지도, 부하지도 않게 필요한 것으로 나를 먹여 주셨다.
이 기도를 들어주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한다.

에이 참.
“야베스처럼 좀 넉넉하게 기도할 것을 믿음이 그것밖에 못되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역대상 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야베스의 기도)

그런데 내가 이런 기도 하지 말자고 주장 하지 않았는가?

젊어서 좀 돈 좀 번 후에 늙어서 주님을 만났으면 돈이 좀 있었을 라나?
참, 누가 들어도 웃기는 생각이 아닌가?
(내가 생각해도 믿음이 있건 없건 나는 돈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어린 나이에 예수님 믿고 살아서 그나마 죄를 덜 지었지
안 그랬으면 돈 버는 것은 고사하고
얼마나 죄를 더 짓고 살았을 것인가?
참 감사한 일이 아닌가?

즉, 그럴 정도의 돈은 없다.

그래서
2020 년은 내 나이가 만 70 살이 되는 해이니 …
앞으로 평생 사는 나이만큼 성경 통독을 실천하기로 한다.

아 !
돈이 없어서 억지로 성경 읽는 것을 목표로 하다니 …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은 내게 큰 축복이라 믿는다.
돈 적은 것이 내게 복이다.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시편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
아이언사이드 박사는
14세 때 자기 나이 수만큼
성경 전체를 읽지 못한 데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21살 때에는 자기 나이만큼 읽었고
만년에는
나이 수보다 훨씬 더 많이 읽었습니다.
)

나는 내 나이 20세에 예수님을 믿었을 때
이글을 읽고
나는 20 살 늦게 예수님을 믿었으니
나이만큼 성경을 읽는데 20 번 뒤쳐졌으니
감히 엄두를 못내고…
그냥 예수님 믿은 햇수만큼 성경을 읽는 것을 목표로 하자
라고 성경읽기 목표를 정했다.

어떤 해에는 성공했고 어떤 해에는 실패했다.
감사하게도…
2019년에 드디어 내가 예수님을 믿은 해 만큼 성경을 읽을 수 있었다.
무려 20 번을 통독할 수 있었다.
예수님 믿은 나이 50회를 넘겨서 성경 통독 55회.
2019 년 목표는 초과 달성했다.
내 일생에 목표 초과 달성을 한 유일한 기록이 아닐까?

아이언사이드 박사
이 분 만큼 읽는 것이다.

그 때는 감히 엄두를 못 내었던 목표
그게 눈앞에 와있다.
앞으로 15번, 일 년만 더 힘쓰면 된다.

2020 성경 70회 통독

하루 종일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은퇴의 축복을 감사드린다.
하루 종일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건강의 은혜를 감사드린다.
하루 종일 성경을 읽 수 있게 돌봐 주는 마눌께 감사한다.

체력관리도 잘하고

아름다운 음악 들으면서…

통독 70회를 넘길 때가지 Amp 취미는 중단한다.
(2019년도 All Stop 이었지만.)

몇 날을 …
하루 종일 아름다운 해변에서 성경도 읽어보고…

)

(Okaloosa 해변에 텐트치고 하루 종일, 며칠간 성경을 읽어 보자)

해보자. 2019년에 했는데 2020년 이라고 못하랴.
(
주님께서 은혜를 허락하시면…
2020년도 기대되는 새로운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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