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도

   


모세의 기도를 생각한다.

모세가 40일간 산위에서 하나님을 만나 십계명 돌 판을 받아 산을 내려 온 때였다.
40일 동안 지도자 모세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광란의 제사를 드렸다.
모세는 진노해서 십계명 돌 판을 (무엄하게) 깨뜨려 버렸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전멸 시켜버리겠다고 하셨다.

[출애굽기 32:8-14]
8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며 그것에게 희생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10 그런즉 나대로 하게 하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로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11 모세가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 어찌하여 애굽 사람으로 이르기를 여호와가 화를 내려 그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고 인도하여 내었다 하게 하려 하시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주를 가리켜 그들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나의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영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절체절명의 순간에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체면 불구하고 온몸을 던져 하나님께 매달렸다.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주시겠지 가 아니라 확실한 답을 들을 때까지 매달렸다.
용서하시는 증거를 거듭 거듭 구했다.
아브라함의 롯을 위한 기도도 그랬지만
모세의 기도는 정도가 훨씬 더 심하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 들어 주시겠다고 하셨는데도 빙빙 돌려가며 증거를 더 요구했다.
그만큼 모세는 동족 이스라엘 죄악이 큰 것을 절감하고 있었고
하나님의 진노가 크신 것도 절감하고 있었다.

위대한 사랑의 지도자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출애굽기 33:12-20)
12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나더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컨데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가로되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20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위에 섰으라
22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모세와의 기도, 하나님과의 대화는 처절해서 가슴이 울컥한다.
모세의 심정을 생각해 보면 그렇다.
(나만 그런가?)
분노한 아버지에게 큰 누님(형님)이 사정사정 매어 달리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말로만이 아니고 정말로 용서해 주시는 지 확인하는 것 같다.
하나님이 품으신 분을 정말로 푸셨는지 확인하고 싶다.
혹시라도 분이 덜 풀리셔서 나중에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실까 염려하는 것 같다.
“정말로 진짜로 이스라엘을 용서해 주시는 거지요?”
라고 하기에는 너무 죄송해서 이리 저리 돌려서 말을 한다.

“제게 은총을 주셨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주의 길을 보여 주세요”
“제게 은총을 주신 것처럼 이 족속을 백성으로 여겨주세요”
“하나님께서 함께 가지 않으시면 저희도 올려 보내지 마세요”
“함께 안 가시면 하나님께 은총 입은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동족을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체면이고 뭐고 없다.
그냥 마구 (개기면서) 떼를 쓴다.
(
성경을 조금 읽었을 때
모세의 이 심정을 짐작 못하고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왜 모세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나 생각했다
)

하나님도 그 심정 다 알고 계신다.
“그래 그래 알았어 그렇게 할게 염려 마“ 라고 하시는 것 같다.
물론 성경에 그런 기록은 없다.

“하나님 얼굴 보여 주세요”
막 판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까지 떼를 쓴다.
하나님은 그것도 들어 주신다.

성경은 사람이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야기했다고 기록한다.
(출애굽기 33:11)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
모세의 기도는
인류를 위해 피땀 흘려 기도하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한다.
“아버지 하나님 제가 하나님과 끊어질 지라도 인간들을 용서하고 받아 주소서”
“저희가 하는 일을 저희가 알지 못하나이다”
)

그 후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너 내가 써준 십계명 돌판 화나서 깨뜨려 버렸지?
네 맘 내가 잘 알아.
나도 정말로 화가 났거든.
그거 다시 써 줄게 돌판 새로 깎아 만들어 올라와.
하신다.

(출애굽기 3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깍아 만들라 네가 깨뜨린바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모세와 하나님의 대화는 참으로 은혜스럽고 감격스럽다.
이런 지도자(믿음의, 사회의, 정치의)가 간급하게 필요한 시대다.

나 자신도 내 가족, 주변 분들께
모세와 같이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
솔직히 나는 그런 사람과는 참 거리가 멀다

부모 된 자에게 자녀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하나님 앞에서 무한 책임이다.
영광을 받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자녀로 인하여 자랑스럽고 기쁘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렇지 못해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

영혼의 지도자를 자처하는 사람.
그가 맡은 영혼은 하나님 앞에서 무한 책임이다.
하나님께서 맡기셨다 믿으면, 이스라엘 처럼 형편없는 존재들이라 내치지 말아야 한다.
그로부터 어떤 형태의 영광, 유익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주시면 하나님의 크신 은혜다.
아니 주셔도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의 큰 기적을 직접 목도한 이스라엘도 모세를 수시로 저버렸다.
그런 이스라엘을 위해 모세는 모든 것을 다 내어 놓았다.
비록 내(우리)가 그렇게 하지는 못할 지라도
내(우리)가 추구해야 할 마음속의
이상형 모델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

온유한 지도자 모세와 그의 하나님 앞에서의 기도를 생각한다.
출애굽기를 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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