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을 떠난 성경 해석들



“장님 코끼리 더듬기”잘 아는 이야기이다.

성경을 해석, 이해, 설명 하면서 성경 문맥을 떠나
일부분만 떼어내 “이것 이다“라고 설명을 하는 경우
이것이 성경 다른 곳에서 말하는 내용들과 모순이 된다면
성경(성경 아니라도 좋다)의 장님 코끼리 더듬기 식 이해, 해석이다.
잘못이라는 말이다.

코를 만진 장님이 “물렁물렁하고 긴 것이다”라고 하면 일부 맞는 설명이지만
“이것은 뱀이다”라고 말하면 엄청난 오류이다.
이런 것이 알레고리칼 해석이 된다.

성경을 읽고 이해 할 때에 그 이해한 내용은 문맥과 모순이 없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성경 전체의 흐름과 모순이 없어야 한다.
한 하나님께서 성경 이곳저곳에서 달리 말씀하신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 읽고 이해할 때, 설명, 해석할 때

 

단어의 의미는 그 단어를 포함한 구절의 뜻하는 바를 벗어나지 말아야한다.
그 구절은 그 구절을 포함하고 있는 본분(문단)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아야한다.
그 본문은 그 본문을 포함하고 있는 책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아야한다.
그 책은 그 책을 포함하고 있는 같은 분야(장르)의 범위를 벗어나지 말아야한다.
그 것은 구약/신약에서 말하는 내용을 벗어나지 말아야 하며
그리고 성경 전체의 내용을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말하고자하는 것은 성경의 이해, 해석을
장님 코끼리 만지기와도 비슷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내가 발견한 성경 해석의 오류, 거짓 해석은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빠진 것이 있을 수도 있겠다.
이러한 이해와 해석은 오류이며 나는 이런 이해 해석을 반대한다.

인터넷, YouTube 에 많이 돌아다닌다.
이런 것 주의해야 한다.
나의 글도 Internet Blog에 있으니 이러한 판단의 대상이다.
(제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발견하는 분은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문맥 앞부분 무시

성경의 문단(Paragraph)을 적당히 나누어 앞부분을 무시하고
뒷부분만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 설명하는 경우이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말씀이니 들어라 하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주장이지 성경 말씀이 아니다.

(1) 그런 경우의 하나가 마태복음 7:21 만 가지고 이해하는 경우이다.

[마태복음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이것은
마태복음 7:15-23 의 전체 문단을 다 읽고 이해해야 올바른 해석이 나온다.
거짓 선지자를 경계하는 주님의 말씀 중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내용이다.
말하면 양의 탈을 쓴 늑대를 경계하는 말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걸 앞부분을 떼어 버리고 마지막 절만 가지고 (마태복음 7:21) 이야기하면
장님이 칼을 휘두르듯 엉뚱한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인터넷, Youtube에 돌아다니는 이런 설교 경계해야한다.
잘못된 거짓이다.

여기에 자세한 설명(Link)

 

(2) 무화과나무의 비유도 그런 예이다.

[마태복음 24: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마태복음 24:3-36 까지 전체를 읽어야 무리 없는 연결이 되는데
마태복음 24:32 한 절 만 가지고 억지로 풀어서 문제가 된 경우이다.
바로 뒤의 33,34절만 읽어도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앞 문장을 읽게 될 텐데
바로 뒤 구절조차도 읽지 않고 무시한 것이다. 웃기지 않나?
[마태복음 24:33,34]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참고 비교 구절)
[마가복음 13:28.29]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
[누가복음 21:29-32]
29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운 줄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리라

여기에 자세한 설명(Link)


(2) 문맥 뒷부분 무시

좀 어려운 예인데 ..
[욥기 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약간 까다로워서 오해를 많이 한다.
이것은 문맥의 뒷부분을 무시한 해석 오류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약속, 축복해 주시는 내용이 결코 아니다

이 말은 하나님 축복의 말씀이 아니다.
수아 사람 빌닷이 욥을 비난하는 발언이다
심하게 말하면 사탄의 주장이다.

욥기의 뒷부분, 맨 마지막 부분인 욥기 42:7 에
[욥기 42:7]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말이 틀렸다고 명확히 꾸짖으신다.
하나님께서 노하신다고 하지 않으시는가?
문맥의 뒷부분을 완전히 무시한 예이다.
이런 주장, 해석은 잘못이다. 믿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 자세한 설명(Link)

 

(3) 중간에 이야기 끼워 넣기

야베스의 기도의 예

[역대상 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성경 본문 사이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대로 끼워 넣는 예이다.

(앞부분)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
끼어 넣는 이야기….
이 사이에 자기의 주관적인 상상을 마구마구 발휘하여 이야기를 끼워 넣는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어물쩍 하나님의 말씀 교훈인 것처럼 되어 버린다.
아마도 “야베스의 기도”라는 책의 내용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
(뒷부분)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이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성경 본문 앞뒤의 내용에는 관심이 적어지고
중간에 끼워 넣은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그것이 성경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교훈이라 착각하게 된다.

이런 해석 배격한다. 믿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 자세한 설명(Link)

 

 

(4) 모자이크 성경해석

모자이크는 밑그림을 먼저 그려 놓고
책이나 색종이 조각을 오려 붙여서 그림을 만든다.

성경을 이해, 해석(?)을 할 때 이와 같이 하는 기가 막힌 것을 보았다.
먼저 자기의 이야기, 주장하는 바를 미리 정해 놓는다.
말하고자 하는 결론은 성경과 관계없이 이미 내려져있다.
그것을 “성경이 말하는 진리이다”라고 주장하려는 것이다.
다음에 성경을 부분부분 인용하여 그 이야기에 맞추는 것이다.

모자이크 만들기 방식 성경의 해석이다.
Lego Block 만들기 해석이라고 해도 될라나?
위험하고 악한 방법이다.
이단 교주들이 쓰는 것 같은 나쁜 방법이다.

이런 것은 성경 해석이 결코 아니다.
이런 것은 성경 해석이 절대로 아니다.
이런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자기의 주장을 먼저 정해 놓고
그 주장에 성경의 부분 부분을 성경의 문맥과 무관하게 잘라 붙이는 것이다.
성경 구절을 활자나 모자이크 조각처럼 악용하는 것이다.

유명화가의 화보를 잘라 모자이크를 만들면 그게 그 화가의 화보인가?
아니다.

매우 악의적이고, 비 성경적인 가짜 해석이다.
(
성경의 내용이 아닌 이야기분 우화, 신화,…등등을 사용한다.
주장해야할 내용과 순서를 미리 정한다.
1. 2. 3. …
각각의 내용에 성경의 일부분을 대응 시킨다. 물론 성경의 문맥과는 관계 없다.
)

색종이를 오려 밑그림에 붙이듯
성경을 인용하여 자기의 주장에 가져다 붙인다.
성경의 교훈이라고 주장한다.
매우 악의적이고, 비 성경적이다.

 

여기에 설명을 했다 (Link)

여기에 예를 들었다(Link)

4 thoughts on “문맥을 떠난 성경 해석들”

  1. Wow that was unusual. I just wrote an incredibly long comment but after I
    clicked submit my comment didn’t appear. Grrrr… well I’m not
    writing all that over again. Anyway, just wanted to
    say superb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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