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이야기 February 2, 2023 / By yooshinc 어느 날 교인들이 모여 이야기를 했다 교우 A: 어느 여자가 남편이 미워서 남편 칫솔을 변기 물에 휘저어서 두었대 하하장로님: 그래서 나는 칫솔을 항상 뒷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요.나: 그래서 저는 마눌님 칫솔로 이를 닦습니다.장로님: 음 – 그 방법이 훨씬 더 좋군 (사실, 마눌님이 “여보 초록색 칫솔이 당신 거야” 하셨어도기억력이 왔다 갔다 해서 …양치를 할 때면 “마눌이 빨간 칫솔이 내거라고 했던가?” 하며 양치질한 적이 있다.) 그날 이후 마눌님은 우리 부부 화장실을 각각 둘로 나누더니내 칫솔, 치약은 내 화장실로 싹 옮기셨다. 그 전에는 화장실 두 개 청소하는 것이 힘드신다고화장실 하나는 손님용으로 늘 깨끗이 비워두고 쓰지 말라 하셨는데…당장 화장실을 분리하셨다…요놈의 방정맞은 입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