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창세기 3:8,9)
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木(나무 목) + 人(사람 인) + 人(사람 인) = 來(올 래)

木 + 人 + 人 = 來


올 래(來)자는

나무 뒤에서 두 사람이 나온다는 의미이다
이 글자를 보면 가슴이 섬찟하다.


(창세기 3:8,9)의 장면이 올 래(來)자 속에 있다.

하필이면 한자를 그렇게 만들었을까?
팔레스타인과는 멀리 떨어진 중국의 글자가…?

올 래(來)자를 달리 만들 수도 있지 않은가?

왜 그럴까?
모른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동산에서 쫓겨난 가슴 아픈 추억이 자리 잡고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아담과 하와가 자손에게 이야기 하고
그 자손이 또 그 자손에게
그 가슴 아픈 추억을 또 이야기 하고
또 이야기 하고,
또 이야기 하고, …..
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을 피해 숨은 아담 그리고 하와를
하나님께서 부르신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 앞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
올 래(來)자는 그것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인간을
부르고 계신다는 것…

(창세기를 읽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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