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저주

나는 한국인이어서 “노아의 저주”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흑인은 노아에게 저주 받은 함의 자손이어서 못 산다”란 말을 들었습니다.
성경에 근거한 말이다라는데다. 정말인가요?

노아에게는 함, 셈, 야벳 세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노아가 포도주에 취해 (기분이 좋아서) 발가벗고 잠을 잤습니다.
(자기 집에서 발가벗고 자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 봅니다)
함이 그걸 보고 형제들에게 술에 취해 발가벗고 자는 아버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마도 좋은 이야기는 아니었겠지요.

노아는 무슨 이유인지 함을 저주하지 않고 함의 네 아들 중 가나안을 저주합니다.
그 이유는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지 나는 모릅니다.
성경이 말하지 않는 것을 내가 말하는 것은 조심스럽습니다.
[창세기 9:22-25]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함의 아들은 구스, 미스라임, 붓과 가나안 넷입니다.
미스라임은 오늘날 이집트인을 가리킵니다.

[창세기 10:6]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저주를 받은 가나안은
시돈, 헷, 여부스, 아모리, 기르가스, 히위, 알가, 신, 아르왓, 스말, 하맛 족속의 조상입니다.
그들은 시돈, 그랄, 가사, 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 라사 지역에 살았습니다.
중동지역 가나안 땅이지요.
그들은 아프리카지역에 살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10:15-19]
15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16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17 히위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18 아르왓족속과 스말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
19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소돔 고모라의 멸망)

가나안의 후손 중 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은 죄악 중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합니다.

[창세기 13:13]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창세기 18:20,21,32]
20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

[창세기 19:24,25]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신명기 29:23]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분한으로 훼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말할 것이요

의인 열 명만 있었으면 불의 심판을 면했을 텐데 그 많은 사람 중 의인 열 명이 없어서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창세기 18:32]
32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니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그 외의 가나안의 후손은 여호수아의 가나안 전쟁에서 대부분 멸망합니다.
노아의 저주가 가나안의 후손들에게 이루어진 것 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이 용서를 받을 수 없이 악했기 때문에 멸망한 것이지 저주 때문에 멸망한 것이 아니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여리고 성의 함락)

까닭 없는 저주는 결코 이르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잠언 26: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의 떠도는 것과 제비의 날아가는 것 같이 이르지 아니하느니라

[창세기 15:16]
네 자손은 사 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여호수아 12:7-24]
7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편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산까지에서 쳐서 멸한 왕들은 이러하니 (그 땅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구별을 따라 그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니
8 곧 산지와 평지와 아라바와 경사지와 광야와 남방 곧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이라)
9 하나는 여리고 왕이요 하나는 벧엘 곁의 아이 왕이요
10 하나는 예루살렘 왕이요 하나는 헤브론 왕이요 하나는 야르뭇 왕이요
11 하나는 라기스 왕이요
12 하나는 에글론 왕이요 하나는 게셀 왕이요
13 하나는 드빌 왕이요 하나는 게델 왕이요
14 하나는 호르마 왕이요 하나는 아랏 왕이요
15 하나는 립나 왕이요 하나는 아둘람 왕이요
16 하나는 막게다 왕이요 하나는 벧엘 왕이요
17 하나는 답부아 왕이요 하나는 헤벨 왕이요
18 하나는 아벡 왕이요 하나는 랏사론 왕이요
19 하나는 마돈 왕이요 하나는 하솔 왕이요
20 하나는 시므론 므론 왕이요 하나는 악삽 왕이요
21 하나는 다아낙 왕이요 하나는 므깃도 왕이요
22 하나는 게데스 왕이요 하나는 갈멜의 욕느암 왕이요
23 하나는 돌의 높은 곳의 돌 왕이요 하나는 길갈의 고임 왕이요
24 하나는 디르사 왕이라 도합 삼십 일 왕이었더라

그러나 여리고의 기생 라합과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 천쟁 때, 거짓말로 속여서라도 하나님 편에 서고자 했습니다.

[여호수아 9:3,9-11]
3 기브온 거민들이 여호수아의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9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인하여 심히 먼 지방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명성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10 또 그가 요단 동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11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거민이 우리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맞아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이니 청컨대 이제 우리와 약조하사이다 하라 하였나이다

거짓으로 속이고 노예가 되더라도 하나님을 선택한 기브온 사람들.
[여호수아 9:23-27]
23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영영히 종이 되어서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리라
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에게 명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 모든 거민을 당신들의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을 인하여 우리 생명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 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25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26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27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로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하나님 성막에 물을 긷고, 나무패는 자들이 되는 저주를 받고 생명을 유지했습니다.
일견 보기에는 저주를 받았습니다.
거짓으로 속이고 노예가 되더라도 하나님을 선택한 그들은 결국에는 복을 받습니다.

유다가 망할 때 이스라엘과 함께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고
에스라 느헤미야 이후 유대인과 함께 귀환했고 성벽 재건에 참여했습니다.
하나님의 선민 유대인 가운데 한 지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12지파 외에 “느디님” 사람이라는 지위를 얻었습니다.
오히려 이스라엘 열두 지파중 하나님을 배역한 사람들은 돌아오지를 못했고
단 지파 같은 지파는 영영 사라졌습니다.

(유대인의 귀환)

[느헤미야 7:46]
느디님 사람들은 시하 자손과 하수바 자손과 답바옷 자손과
[느헤미야 7:60]
모든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복의 자손이 삼백 구십 이명이었느니라
[느헤미야 7:73]
이와 같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백성 몇명과 느디님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이 다 그 본성에 거하였느니라
[느헤미야 10:28]
그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및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와 그 아내와 그 자녀들 무릇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가
[느헤미야 11:3]
이스라엘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복의 자손은 유다 여러 성읍에서 각각 그 본성 본 기업에 거하였고 예루살렘에 거한 그 도의 두목들은 이러하니
[느헤미야 11:21]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하니 시하와 기스바가 그 두목이 되었느니라

우리 하나님은 어떻게 하든지 칭찬하고 축복하고 복주고 싶어 하는 분이시지
저주하고 화를 주고자 하는 하나님이 아니시라고 믿습니다.

(천사와 야곱의 씨름 Link)

우리 하나님은 인간의 죄 때문에 정말 어쩔 수 없이 벌을 내리시더라도
우리 인간을 가슴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하시며
우리가 죄에서 돌이키면 언제든지 축복해줄 준비가 되어있으신 참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을 전체 문맥과 관계없이 나의 편견과 선입관으로 성경을 해석하여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죄를 저질러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분들은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그 분들의 수고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내게 전혀 없습니다.
(
신학자의 경우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 보다는
자기의 신학 이론이 우선인 사람이 많을 것이니
제외해야 할 겁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신학도 신학이라고 할 터이니까요.
)

성도는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심령에 영향을 주는 내용의 말은 신중해야 합니다.
무언가 깨달았다고 해서 섣불리 말 할 것이 아닙니다.
(제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디모데후서 2:15-17]
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저희 말은 독한 창질의 썩어져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무책임한 말은 마구 휘두르는 가시나무 같아서 아무에게나 상처를 줍니다.
특별히 저주 같은 말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잠언 26: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의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그릇된 말을 확신 있게 하여 애매한 영혼을 상하게 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에스겔 13:19,20]
너희가 두어웅큼 보리와 두어조각 떡을 위하여 나를 내 백성 가운데서 욕되게 하여
거짓말을 곧이 듣는 내 백성에게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서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

왜 성경에 없는 흑인은 함의 자손이어서 노아에게 저주를 받아서 저주 받은 삶을 산다는
말이 기독교인 사이에서 이야기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존경받는(?) 유명인들이 이런 무책임한 말을 해서 그런 것을 아닐까요?
그런 말은 인종 차별적인 말이며 그리스도인 형제의 심령을 상하게 하는 매우 악한 말입니다.
성경에 있다고 하지만, 성경을 찬찬히 읽어보면 성경에 없는 말입니다.
성경에 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선입관, 편견으로 한 말입니다.
(
성경 전체를 열린 마음으로 찬찬히 읽어야 합니다.
편견, 선입관은 금물입니다.
누구나 선입관은 있습니다 그것을 방지하는 방법은
다른 각도에서 성경을 또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봉하는 교리들도
우리가 존경하는 교부의 주장도
우리가 믿고 따르는 교파의 창시자의 주장도
그것이 성경의 문맥상의 교훈과 일치하여
내가 정말로 “아멘“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
내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성경 말씀에 비추어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도 자신을 편견과 선입관으로 세뇌하고 있는지도 생각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누구나 동등합니다.
)

노아는 “함”을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나 함의 아들 중하나인“가나안”을 저주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나안을 향한 저주는 이루어 졌습니다.
그 저주는“함”의 다른 아들들과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더욱이 그 가나안 자손조차도 하나님께서는 멸하기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온 라합의 가족, 기브온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 했습니다.
죄로 하나님의 중한 징별을 받아도 하나님의 날개 아래 날아오는 죄 된 인간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복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룻기 2:12]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아마도 아프리카의 형제들에게 “함”의 저주를 이야기한 그 누구는
최소한 그들과 만난 소위 열심인 그리스도인일 것입니다.
혹시 목사, 선교사였는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식민지 시절 주인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이 누구에게서 그런 가슴 찌르는 말을 듣겠습니까?
가뜩이나 세상살이가 힘에 겨운 그 하나님 자녀된 형제 자매들에게, 누가?

주입된 거짓 성경적 교훈은 두고두고 하나님 자녀들 가슴에 못을 밖습니다.
물론 복음을 전한 분들의 열악한 곳에서의 수고를 존중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잘못된 교훈을 전달하는 것을 정당화하지는 못합니다.

이 부족한 의견, 글이 하나님 자녀들 마음의 위로에 적은 도움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어느 아프리카 선교사님 글을 읽고 노아의 저주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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