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과 성경 해석

뭔 뚱딴지 같은 소린지 원 …
나는 좀 이상한 사람임이 틀림없다.

(1)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벨로시랩터 라는 공룡은 그림의 위와 같이 복원 묘사되었다.
그런데 요즘은 아래와 같이 그린다고 한다.
같은 화석 뼈를 보고 파충류로 보느냐, 조류로 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달라진다.

   

(2) 라엘리나사우라 라는 공룡

과거에는 아래와 같이 상상하여 복원도를 그렸다
공룡은 파충류(도마뱀 졸류)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그렸을 것이고
그 때는 모두 그것이 맞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요즘은 이 공룡이 조류(새)에 가깝다는 학설이 많은가 보다.
새 종류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복원한 요즘의 복원도는 이렇다.

같은 화석 (뼈)를 보고 그린 복원도가 이렇게 다르다.
아마도 옛날에 공룡을 조류로 그린 학자가 있었다면 웃음꺼리가 되었을 것이다.
공룡을 새의 종류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공룡은 도마뱀 종류라는 생각이 유행(trend)이었으니 말이다.
뼈의 모양은 같은 데도 말이다.
학문에도 대세, 유행(trend)이 있어서 유행에 거슬리면 왕따 당한다.

거기다 공룡의 색깔은 노란색, 파란색, 회색, 흰색 ? 무슨 색일까?
전혀 알 수가 없다.
갈색에 줄무늬가 있다고 주장하면 “그런가?“ 생각할 뿐이다.

(3) 고래 뼈 화석

화석을 보고 고 생물학자들은 고대의 고래는 이렇게 생겼을 것이라 상상하고 복원도를 그렸다.
그런데 실제 현대 고래의 모습은 뼈를 포함하여 이렇게 생겼다.

고래의 몸은 지방이 많아 뼈만으로는 근육과 지방을 완벽하게 재현 못한 까닭이라 한다.
고대의 고래도 이렇게 생겼을 것이다.
이런 특이한 경우 뼈만으로는 유추 상상하기가 매우 어렵다.

같은 화석을 가지고 이렇게 복원 상상도가 달라진다.
게다가 이것은 완전한 화석을 가지고 있을 경우의 이야기이다.
많은 경우는 화석의 뼈는 일부분만 발견된다.
화석 뼈가 일부만 있을 때는 더 많은 상상력이 들어가서 기발한 복원도를 만들어 낸다.
물론 일반 사람은 그것이 사실인 줄로 믿는다.

뼈의 화석 이야기에는 이런 예가 많다.
미국 스미소니안 자연사 박물관의 공룡 모형은 현대 학설로는 잘못된 것들이 참 많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것을 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공룡이 그렇게 생겼을 것이라 믿을 것이다.
그 공룡의 모습이 영화 쥬라기 공원에도 나왔고 우리는 그렇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세뇌되었다.

(성경의 해석)

성경을 해석할 때도 이런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같은 성경을 읽고도 교파가 그렇게나 많이 있는 것이겠지.
그것을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같은 성경을 읽고 해석할 때에도 선입관, 편견, 소신으로 주장하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성경은 꼭 필요한 내용만을 간결하게 기록하고 속사정을 구구절절 기술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매끄럽게 연결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소설은 주변 환경, 등장인물의 감정, 심리 상태 등을 자세히 설명하여
독자가 저자의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이해하도록 한다.
)
이것을 자연스럽고 이해하기 쉽게 살을 붙이는 것이 성경해석의 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마다 경험, 개성, 취향, 이해에 따라 붙이는 살이 다를 것이다.
색(화장)도 다르게 칠 할 것이다.
개인의 경험, 느낌, 주관이 강하게 들어가 있을 것이다.
점점 기본 줄거리에 각색 변형된 소설과 비슷해진다.
그 해석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보통은 중간 어디쯤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성경의 교훈일 수도 해설자의 치우치거나 왜곡된 주장일 수도 있다.

주장하는 것이 시대별로 다르게 되고 같은 시대에도 달라져서 교파가 달라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마치 공룡의 뼈대(골격)에 살을 입혀서 실감나게 서로 다른 복원도를 그린 것과 같다.

그런데 설교자는 성경 본문에 살을 붙여 만든 이야기(설교, 자기 해석)를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이라고 주장한다.
대부분 그렇게 하는 데, 이것은 잘못이다.
유명한 목사, 설교자들도 흔히 그렇게 말하고 그 말에 감동하는 신도들도 물론 많다.
조심해야할 심각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가벼운 내용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게 중요한 내용이라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성경을 읽고 생각하고 걸러내야 하는 것은 듣는 사람(평신도)의 몫이며 책임이다.

공룡 벨로시랩터 화석을 생각해 보자.

벨로시랩터를 파충류라고 단정지은 사람은 파충류로 그릴 것이고
조류라고 가정한 사람은 조류 비슷하게 복원할 것이다.
이 두 주장은 모두 공룡 뼈의 화석에 올바른 근거를 두고 있다.
골격(뼈)의 형태를 바꾸지는 않았다.
뼈의 모양으로는 맞다 틀렸다 반박할 수가 없다.
파충류냐 조류냐를 가지고 논쟁할 수밖에 없는 데 무엇이 옳은지 증거가 없다.
각각의 주장을 따르는 사람들이 서로 자기가 맞다 할 것이다.
(소모적, 비 생산적인 논쟁이다)

그런데 이 공룡의 모습을 다음 같이 그린 사람이 있다고 하자

누구나 이런 공룡은 화석(뼈)에 근거한 복원도가 아니고
순전히 상상의 동화 속 산물이라고 재미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모두들 가짜인 것을 알고 재미있다 할 것이다.
원래 화석에 날개 뼈는 없었으니까…

뼈대만 가지고는 결정적인 것은 파악할 수 있지만 감정적으로 편하지가 않다.
그렇다고 그 복원도가 골격과 무관한 이상한 것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고래의 뼈 화석을 생각해 보자

 

고래 뼈는 매우 특이한 예이다.
머리 부위에 지방이 많아서 고래의 뼈만 가지고는 고래의 모습을 생각해 내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뼈대(골격)는 복원도가 뼈대로부터 너무 멀리 나가는 것을 뼈대로 잡아 당겨 방지한다.

성경의 해석도 이와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본문의 이해가 간혹 어려운 때에 적당히 살(가정)을 붙여 설명을 하면 이해가 쉽고 풍부해진다.
그러나 과도하게 살(가정, 주관)을 더하면 내용은 극적이고 재미있을지 모르나 점점 본문으로부터 멀어져서 성경 본문이 말하는 바와는 다른 엉뚱한 이야기가 된다.

성경의 본문은 과도한 살(가정, 추측, 주관)을 더하여 성경을 해석하는 것을 제한한다.
마치 용수철을 당기면 당길수록 원래의 자리로 잡아당기는 것과 같다.

성경 해석에 과도한 살을 붙이지 말아야 한다.
많은 가정, 추측, 선입관을 더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 본문의 흐름에 충실해야 한다.
본문의 문맥으로부터 멀리 가지 말아야 한다.
평신도가 성경을 열심히 진지하게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나는 평신도의 입장에서 이글을 쓰는 것이다.

어느 특정 교파가 주장하는 교리도 뼈대를 보고 공룡 복원도를 그리듯 그들의 소신과 주장에 따라 성경 본문을 정리 구성한 내용인 것이다.
그러나 다른 교파의 주장도 성경에 합당한 근거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공룡이 파충류에 가까우냐 조류에 가깝냐 하는 주장에서 복원도가 달라진 것과 같다.

평신도는 그 주장이 성경의 문맥과 조화 되는가 아닌가를 판단하고 받아들이든지 거부하든지 해야 한다.
평신도가 성경을 열심히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논쟁을 하기 전에 해당 주장이 성경 본문에 근거한 것인지 다른 주장도 성경 본문에 근거한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려면 언제 성경을 일일이 찾아보아 확인하겠는가?
평소에 성경을 열심히 주의 깊게 읽어 두어야 한다.

성경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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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살(가정)을 붙여 억지 해석한 잘못된 예 중 하나.
(낙타와 바늘귀 Link)

 성경에 있는 내용을 주관, 의견을 붙여 풍부하게 해석한 예를 들어 본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한 이야기의 해석. (창세기 22:1-12)
우리 감정으로는 즉시 하나님은 잔인하시고 아브라함은 광신자로 보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히브리서의 해석은 …
아브라함이 부활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믿어서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히브리서 11:17-19]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요세푸스의 해석은 다음의 Link를 참고
요새푸스도 그리스도인은 아니었지만 타당하게 보이는 해석을 했다.
(Link)

 

2 thoughts on “쥬라기 공원과 성경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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