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는 바람

머리속을 바람 처럼 스처가는 생각들

울림과 떨림

바람은 보이지 않아도흔들리는 나무 잎을 보면 압니다.사랑은 보이지 않아도마음이 흔들리고 가슴이 아려옵니다. 우리 주님은눈에 그 모습 보이지 않아도,귀에 그 음성 들리지 않아도,손에 그 못 자국 만지지 못해도, 때때로,내 영혼이,내 마음이 떨려옵니다.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한 없이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메말랐던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찬송 부르고 싶지만,목이 메어 마음속으로 부릅니다. 주님의 울림에나의 영혼이 떨리는 것입니다. 주님의 울림의 진동수에나의 영혼의 떨림의 진동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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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나

(잠언 10: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언 18:2)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전도서 5:3) 일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찔끔!모두 딱 나에게 해당되는 말씀인데… Blog, Facebook 하면서마눌님과 딸에게 말을 듣는다.말이 너무 많다고 (글로 쓴다)좀 그만 하라고.당신 보다 잘난 사람 많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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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나의 생명 되신 주: 찬송가)

(글 쓴 날: 2019.10.20) 나는 나의 모든 꿈은 개꿈이라 생각한다.꿈을 꾸고 나면… 어휴 –내 의식, 무의식 속에는 이런 원초적인 천박한 것만 들어있나? 꿈속에서는 왜 이빨이 빠지나?꿈속에서는 왜 그렇게 산을 올라가는 것이 답답한가?꿈속에서는 왜 그렇게 하늘 높이 날아도 깨면 허전한가?꿈속에서는 왜 하늘을 날아도 30cm 공중에서 파리가 날듯이 나는가?(요건 나만 그런 것 같다) 꿈속에서는 왜 그렇게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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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때 껌 씹어도 돼요?

주일학교 어린이가 선생님에게 질문 했다.(어린이): “선생님, 기도할 때 껌 씹어도 돼요?”(선생님): “껌 씹으면서 기도하는 건 좋아 그러나 기도하면서 껌 씹는 건 나빠” 무엇이 우선인가 하는 동기는 행위 자체보다 중요하다.그래나…행위만으로 본질을 규정하면 율법주의 형식주의로 빠지고눈에 보이지 않는 동기만 가지고 실천을 가볍게 여기면 위선과 방종의 죄에 빠진다. 나(인간)의 본성은 한편 순진하고 다른 한편 간교하다.이중성을 띄는 때가 많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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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Allegory (카라바조의 그림)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 1)카라바조(Caravaggio, 1571-1610)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 2) 카라바조의 이 두 그림에서다윗은 어렸을 때의 자신의 얼굴이고골리앗의 목은 자기의 나이든 얼굴의 자화상의 얼굴이라고 한다.그의 자화상을 보면 얼굴이 같다. 골리앗의 목을 들고 있는 다윗의 표정이하나는 눈의 초점이 없고 다른 하나는 참 슬프다.전혀 승리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얼굴이다.왜 그럴까?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치는 유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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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실의 종말을…

(히브리서 13:7)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나는 이 말씀을 주제로 하는 설교는 들어본 적이 없다왜 일까?사도 바울도 (고전11:1)에서“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 했는데… 한국에서도 개신교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모 교회 세습 문제 이후에 그 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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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전 상서

어머님 전상서 어머님 그간 건강히 지내셨습니까?불초 소자는어머님께서 못난 자식들 위해 험하고 힘든 일을 하시느라어머님 터진 손, 굵어지신 어머님 손 마디를생각할 때마다 가슴 저려옵니다. 어머님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십시오.불초 소자는 어머님 염려 덕분에 몸 건강히영광스러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어머니,어머니 얼굴 한번 보고 싶습니다.면회 한번 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머님 해주신 통닭이 생각납니다.돈도 조금 필요하구요. 오실 때,죄송스럽지만 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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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눈물에 숨은 Allegory

삼백연(三栢淵) 원안풍(願安風)은 노적봉 밑에님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님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깊은 밤 쪼각달은 흘러가는데어쩌다 옛 상처가 새로워진다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목포의 눈물”1935 년에 불세출의 걸출한 가수 이난영이 불렀다. (1 절)부두의 가녀린 새악시, 애타게 님을 그리는 안타까운 설움을 노래했다(2 절)“삼백연(三栢淵) 원안풍(願安風)은 노적봉 밑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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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하라

(신명기 16:3)유교병을 그것과 아울러 먹지 말고 칠일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아울러 먹으라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속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너의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신명기를 읽는데 …갑자기 이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그전에 무심코 지나쳤던 구절인데.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출애굽한 날을 기억하기 위하여유월절을 지키라고 명령 하셨다는 것을… 하나님의 출애굽 구원의 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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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 (마귀 마) 자?

广(바위집 엄) + 木(나무 목) + 木(나무 목) + 鬼(귀신 귀) 왜 마귀를 의미하는 마(魔)자가木(나무 목) + 木(나무 목) + 鬼(귀신 귀) + 广(바위집 엄)두 나무 밑(앞)에 있던 귀신이 바위집(어둠 침침한 굴)에 있다로 표현했을까?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누가 설명 좀 해주었으면… 그런데 이것을창세기에 나오는(木 + 木)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두 나무 근처에서(인간을 유혹했던)(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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