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엄마 헤어지기 싫어엄마 내 손 꼭 잡아줘엄마 내 손 놓지 말아줘 아가야 나도 놓고 싶지 않단다 자 이제는 헤어질 때란다.실바람이 속삭였습니다. 엄마 안녕.아가야 안녕.안 녕 아기는파란 하늘로둥실 떠 올랐습니다. ******* 현재의 세상이영원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도감각적으로 영원하다고 느껴서떠나고 싶지 않다.떠나는 것이 두렵다. 그러나 언젠가는민들레 꽃씨가하늘로 둥실 떠오르듯이나의 영혼은주님의 인도로하늘로 둥실 떠오를 것이다. 주님과 함께 동거했던누추한 장막 같은텅 […]